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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이트 쇼 THE 8 SHOW 3화 리뷰(2024) - SHOW에 더 오래 있고 싶다면 주최측을 웃겨라?!

우당탕 엔지니어 2024. 5. 21.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시간
(2024-05-17~)
출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채널
Netflix

 

안녕하세요! 오늘은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3화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뒤에 내용이 궁금해져서 연속으로 보고 리뷰를 써봐요.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3화 리뷰

 

 

7번 남자가 THE 8 SHOW에 들어오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아마 매화마다 한 명씩 어떻게 들어오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참여자들의 모든 사람들의 나이나 직업, 사회에서의 위치 등을 모르기 때문에 THE 8 SHOW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는데, 7번 남자의 복장이나 머리로 예측해보면 예술을 하는 사람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검은색-정장에-올백-머리를-하고-있는-7번-남자가-서-있다.
카드를 읽고 있는 7번 남자

 

7번 남자는 카드에 적혀있는 글을 신중히 읽고, 고민을 한 후에 7번을 뽑고 안으로 입장합니다.

 

2화에서 마지막에 7번 남자가 시간을 주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말합니다.  그는 주최측이 보기에 재밌어야 시간을 주는 것이라 결론 짓습니다. 

 

이어서 3화 첫 등장에서도 7번 남자가 입장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약간 연결성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7번 남자를 보여줍니다. 7번남자는 3번 남자를 불러 흡연을 합니다.

7번-남자와-3번-남자가-서서-흡연을-하고-있다.
7번 남자와 흡연을 하고 있는 3번 남자

 

흡연을 하면서, 7번 남자는 계단 오르기를 통한 시간을 버는 것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3번 남자는 계단 오르기가 시간오르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좋다고 한다.

 

과연, 주최측을 재미있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 

차라리 계단 오르기가 더 좋아 보인다. 밥을 적게 주고 계단 오르는 운동을 하는 것은 힘들지만, 주최측을 재밌게 하기는 정말 쉽지 않아보인다.

지금까지 주최측은 시간을 줬는데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계단오르기가 시간을 오르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했을 때, 참가자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미친듯이 계단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오답을 향해 참가자들이 힘들게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우스워 보였을 것입니다. 이 모습이 주최측이 보기에 재미의 요소가 됐을 수도 있습니다.

2화 마지막 장면, 

다들 사람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다른 입장때문에 폭력으로 다투는 모습을 보고 주최측은 재미를 느꼈습니다. 

주최측이 폭력에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로 40시간이나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SHOW에서 얼마나 참혹한 상황들이 발생할 지 무서워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 7번 남자는 배변 봉투도 내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같습니다. 

 

또한, 7번 남자는 시간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들에 있어 자극적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처음 부터 자극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게 되면, 다음에는 더 자극적이어야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을 얻기 어려워질 것 같네요.

 

7번 남자가 나름 머리를 쓰는 것 같습니다.

 

 

 

 

주최측을 웃기기 위한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참가자들은 시간을 받기 위해 장기자랑을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가자-8명이-둥글게-앉에서-이야기-하는-장면
한 곳에 모두 모여 둥글게 앉아 장면

 

모두 시간을 얻기 위해 장기자랑을 하나 씩 합니다.

 

그 결과는,,

 

1번 남자: 서커스 공연 - 30시간

2번 여자: 송장 10장 격파 이상 - 17시간

3번 남자: 몹쓸 춤 - 18분 ( ㅋㅋㅋ ) 

4번 여자: 노래 + 춤 + 몹쓸 애교 - 1시간 50분

5번 여자: 노래 - 10시간

6번 남자: 송장 10장 격파 - 15시간

7번 남자: 코로 리코더 연주 - 24시간

8번 여자: 19금 성행위 - 69시간

 

8번 여자는 역시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각자 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1번 남자는 자신이 장기자랑을 통해 얻은 시간이 높은 순위를 가지고 있기에,

계단 오르기를 통해 시간을 얻는 것이 아님을 알았기에,

이제 더이상 배변 봉투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입장, 위치에 따라서 하는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서의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황같습니다.

이 작품에는 사회를 풍자하려고 하는 것인지, 사회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배변봉투를 누가 받을지 정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장기자랑을 통해 시간을 적게 얻은 사람이 배변 봉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들은 투표로 정하기로 합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적게 번 사람이 받아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간을 적당하게 번 6번 남자가 투표를 하자고 의견을 꺼낸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는 다음날 하기로 하고, 하룻동안 사람들의 정치질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투표를-하기-위해-나란히-서-있다.
당신의 화장실에 투표하세요

당신의 화장실에 투표하세요.

 

 

투표 결과는...

 

3번 남자 3표

8번 여자 4표

 

8번 여자가 배변 봉투를 받기로 정해졌습니다.

 

사람들은 돈도 많이 벌고, 모든 상황이 가장 좋은 8번 여자가 배변 봉투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8번 여자는 갑자기 자신의 방을 화장실로 쓸 수 없다고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못쓰게 하면 어쩔껀데~'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화가 난 8번 여자는 참가자들에게 금식령을 내립니다...

비어있는 물병과 도시락 통

 

이렇게 3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사실은 모두 평등한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8번이 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두가 8번의 말을 잘 들어야 물과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8번이 아무 말없이, 자신의 위치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몰아놓자 화가나고, 그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똑똑히 알려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잘 지내면 좋겠지만 8번 여자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잘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화가 또 궁금해집니다.!!! 4화에서 뵙겠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용된 문구와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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