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 리뷰(2024) - 이제는 도다해를 구할 시간
- 시간
- 토, 일 오후 10:30 (2024-05-04~)
- 출연
-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김금순, 류아벨, 최광록
- 채널
-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화 리뷰
1. 복이나를 찾아다니는 복귀주와 도다해
복이나가 학교에서 사라져서 복귀주와 도다해는 찾으러 다니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복이나가 평소에 혼자 다니는 것을 알고 편의점, 카페, 공원 등 찾아 다닙니다.
북귀주는 자신의 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나도 몰랐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히려 복씨네 가족을 미행했던 도다해의 삼촌이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2. 엄마를 배신하는 도다해
도다해는 복이나를 찾으러 다니다가, 못 찾아서 찜질방 가서 확인해 본다고 하며 찜질방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찜질방에는 복이나가 아닌 복만덕이 있었습니다.
도다해는 기분이 안 좋아졌습니다.
엄마는 도다해가 복귀주로부터 받은 복권을 복만덕에게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그것을 가지고 도다해에게 한 소리를 합니다.
도다해는 엄마에게 복귀주가 자신의 빚을 갚으라고 준 사실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돈 때문이 아닌 자신이 일부러 엄마를 떠나지 않는 것이라 말하며,
그 이유는 불쌍해서.
엄마의 죽은 딸까지 이야기하며, 엄마를 기분 상하게 만듭니다.
도다해는 이제 엄마 딸 안한다고 하며, 찜질방을 떠납니다.
도다해는 복귀주의 집으로 옵니다.
복이나 방에 있는 달력으로, 달력에는 자신의 생일에 볼펜으로 낙서를 해뒀습니다.
이나가 자신의 생일에 안 좋은 표시를 해둔 것을 보아,
자신의 생일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거나,
자신이 태어난 것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의 복귀주가 와서 복이나가 학교 강당에 있다고 알려줘 바로 달려갑니다.
강당으로 가서 이나를 구하고, 복귀주는 딸에게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냐고 다그칩니다.
복귀주는 아무리 첫 아빠의 역할이라고 하지만, 딸의 입장을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딸이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도,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혼내는 듯한 목소리로 말해 이나는 도망가버립니다.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일까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아빠.
나이가 들수록 고정관념이 강해질 것이고,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고들을 많이 할 것인데,
이런 것이 세대차이가 될 것 같네요.
세대차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아빠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이나의 말을 잘 들어주는 도다해가 이나를 따라갑니다.
도다해는 이나의 말을 쭉 들어주면서, 자신도 창고에 갇힌 이야기를 해주면서 이나와 같은 입장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복이나의 초능력을 알게 된 복귀주
복귀주는 도다해의 조언을 듣고, 이나의 눈만 쳐다보기로 합니다.
아마 도다해는 이나의 초능력을 알기에 복귀주의 진심을 이나에게 전달하려고 한 조언 같습니다.
복귀주는 자신의 딸을 소중히 대하는 진심을 딸에게 전달했고,
복이나는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복귀주는 복이나의 초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나는 자신이 태어났기 때문에 복귀주가 계속해서 과거로 돌아갔다고 생각을 했고,
그 시간 때문에 복귀주가 과거에 묶여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부녀관계가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화해하고, 복귀주는 이나에게 자전거를 알려줍니다.
4. 다시 이나가 태어난 시간으로 갈 수 있게 된 복귀주
복귀주는 다시 이나가 태어난 시간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고는 이제는 이 행복으로 도다해를 구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도다해는 이미 멀쩡히 살아 있는 나를 과거로 돌아가서 구하겠다는 이유를 궁금해합니다.
그 이유는 13년이 지나도 도다해를 만나고 사랑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도다해는 복귀주 가족이나 지키라고 하는데, 귀주는 목숨 걸고 지키는데 그 가족은 도다해도 포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집안 반지를 끼워줍니다. 미래의 언젠가 내가 너에게 끼워 줄 반지.
이렇게 이번 화가 끝이 납니다. 처음으로 둘의 마음이 맞아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게 돼서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다음화에 또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용된 문구와 사진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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