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THE 8 SHOW 7화 리뷰(2024) - 나는 현재 인간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더 에이트 쇼 7화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2개 남았는데요, 마지막까지 리뷰해보겠습니다~
5층 여자가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다같이 밖으로 나가는 해피 엔딩을 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지 않습니다.
5층 여자가 6층 남자를 풀어줌으로써 아래층 사람들 모두가 묶이게 됩니다.
6층 남자를 풀어준 5층 여자. 비난받아야 마땅할까요??
아래층 사람들은 5층 여자를 원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래층 사람들중 끝내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6층 남자를 풀어 주최측이 더 큰 재미를 느끼게 되고,
아래층 사람들과 위층 사람들과의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SHOW를 진행되고 있는 이 과정을 즐기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간이 증가하게 되고, 모두가 돈을 더 벌게 될 것이죠.
지금은 당장 힘들지만, SHOW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게되면 모두가 더 행복하지않을까요?
아니면 지금 이 SHOW에서 고통이 되돌릴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얻는다면,
5층 여자를 원망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 SHOW에 들어온 것. 그 자체가 스스로의 선택이기에 누구도 원망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집니다.
4명을 묶어 두고 6층 남자는 자신의 발톱을 뽑은 사람을 찾습니다.
6층 남자는 총을 가지고 협박합니다.
누가 자신의 발톱을 뽑았는지 말하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무도 말하지 않아 7층 남자는 다리에 총을 맞게 되고,
이후 3번 남자가 알아낼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보는 사람들. 주최측이 알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에게 돈을 주고 CCTV영상을 사라고 합니다.
8층 여자가 듣고, 자신의 방에 가서 바로 보려고 하는데, 6층 남자는 갑자기 어다가냐면서 가지 못하게 붙잡는 뉘양스였습니다.
왜 6층 남자는 8층 여자가 영상을 보지 않길 원할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6층 남자가 이 SHOW를 끝내기 싫어서 스스로 자해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아무도 자신의 발톱을 뽑지 않았지만,
누군가 자신의 발톱을 뽑았다는 명분을 이용해
사람들을 괴롭히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 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범인은..
1층 남자였습니다.
1층 남자는 위 층사람들이 아래층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돈을 벌었던 것이 무척이나 싫었던 것입니다.
자신도 그들에게 되갚아주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1층 남자는 나가기 싫었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6층 남자는 1층 남자를 죽이고 이 SHOW를 끝내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총을 들고 계단을 내려가는 6층 남자를
8층 여자가 테이건 총으로 쏩니다.
6층 남자는 굴러 떨어져 허리가 꺾이게 되고 못움직이게 됩니다.
8층 여자는 아직 SHOW를 끝내기에 아쉽다고 합니다.
이후, 모두가 방에 다시 묶여 갇히게 되면서 아래층 사람들의 혁명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8층 여자는 CCTV를 돈으로 구매해, 모든 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보기에 지루했던지 자극이 필요하다며,
땀도 흘려보고 피도 흘려보고,
때리고 지지고 찌르고,
선동하고 기만하고,
배반하고 강탈하고,
속고 속이고 거기서 또 한번 속이고,
사람이 사람한테 할 수 있는 온갖 짓은 다 한 것 같애.
묶여 있는 사람들에게 고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극의 끝을 찾아서, 그 고문은 수면 고문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의 SHOW를 위한 자극이 아닌, 자극을 위한 자극 그 자체였습니다.
8층 여자는 다른 사람들을 고문시키는 장면을 CCTV로 보면서 생긴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그 그림을 보고 감동적이라고 하는 4층 여자.
4층 여자는 정말 자신의 속을 내보이지 않는 데에 출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요???
5층 여자를 그린 것 같기도 합니다.
나는 현재 인간이 아니므로, 인간으로써의 삶을 살지 않는다.
1층 남자는 4층여자에게 이를 뽑은 것에 대한 사과를 합니다.
4층 여자는 그래도 1층 남자덕에 돈을 더 벌었다고 괜찮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 저를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뭐 그냥, 플레이어랄까?
인간은 인간성이 좋아야 되지만, 플레이어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 되잖아요.
4층 여자가 그렇게 8층 여자의 비위를 잘 맞춰준 것은 이런 비결이 있었습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주최측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기 위해, 시간을 더 많이 얻기 위해
그녀는 단순히 플레이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챈 1층 남자는 4층 여자에게 제안을 합니다.
4층 여자에게 더 큰 돈을 벌어서 나가게 해줄 수 있다고.
그 방법은 방을 바꿀 수 있다는 것.
1층 남자는 처음에 방에 들어와 자신의 방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인터폰에 방을 바꿀 수 있냐고 물어보자,
그 금액은 10억원.
1층 남자는 10억원이 있으면 방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계속해서 10억원을 모으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이번 화가 끝이 납니다.
이번 화에서는 4층 여자의 발언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자신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SHOW에 참여하기에 가장 적절한 마인드셋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7화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마지막화인 8화 리뷰로 뵙겠습니다.
<인용된 문구와 사진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있습니다.>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회 리뷰(2024) - 도다해의 마음이 움직인다!! (0) | 2024.05.29 |
---|---|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8화(최종화) 리뷰(2024) - 1층 남자가 꿈 꾼 미래가 밝혀진다 (0) | 2024.05.28 |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6화 리뷰(2024) - 이타심, 그것은 양날의 검이 되었다. (0) | 2024.05.27 |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5화 리뷰(2024) - 아래층 사람들의 반란, 그 이름은 바로 '혁명' (0) | 2024.05.24 |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4화 리뷰(2024) - 8번 여자는 권력을 어디까지 사용할 것인가??! (0) | 2024.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