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불안한 젊음을 느끼고 있을 20대에게 추천하는 책 l 헤르만 헤세, 데미안
현재, 걱정이 많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 갓 취업을 하고 적은 월급이 들어온 통장을 보면 아쉬움만 남는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고 싶다. '데미안'이라는 책에게 도움을 받았다.
1. '무의식중의 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싱클레어는 꿈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나 트라우마가 있는 과거를 재경험하게 된다. 그러다 점점 더, 알 수 없는 것들을 꿈꾸게 된다. 현실성이 없는 것들이다. 데미안 엄마, 아브락사스 ...
이러한 모든 모습들은 싱클레어 자기 자신을 나타낸 것이다. 보통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이 하나의 모습으로만 있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 속에 다양한 나의 모습들이 있다. 어떤 모습들은 내가 잘 알고 있는 모습들이지만, 나의 모든 모습들을 다 알고 있진 않을 것이다.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은 '무의식의 나'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무의식의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면서, 내가 이때까지 겪지 못했던 모습들을 내가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모습들을 마주할 때마다 처음에는 부정도 하고 당황스럽고, 내가 왜이러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 나의 모습들을 봄으로써 '나' 자신을 공부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고, '나' 스스로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현재는 20대 중반, 가장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간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무의식의 나'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고,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2. 사랑을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찾는가? 잃어버리는가?
싱클레어는 사랑하는 여성을 자기 품에 안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잃었던 세계 전체를 자기 힘으로 끌어당겨 자기 곁에 머물게 한 데에 전율을 느겼다. 그가 사랑을 통해 다시 찾은 건 세계였다. 사랑함으로써 세계와 융합하고 잘 어울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사랑이 이 세상 삶에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할 수 있다. 나의 마음에는 사랑으로 시작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자랐기에,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많은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은 나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 사람과의 같이 지내는 시간동안 많은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고 있다. 미래에는 아이에게 그 사랑을 온전히 전해주고 싶다. 부모님께도 효도를 하며,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나눠주고 그 사람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충전이 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데미안이라는 작중 인물이 나오는데, 이 인물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나의 인문학 수준이 도달하지 않은 것 같아 적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데미안'의 인물에 대해서 나만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도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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